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지난해 실시된 2008년도 유아 및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26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 사범대학은 자체조사결과 전북지역에서 유아 및 중등교육 포함 9명이 합격했으며, 경기 5명, 전남 6명, 충남 2명 등 타 시도 합격자까지 총 26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지역 유아교육에 지원한 송미현(2003년 졸업)씨는 전북지역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01년도부터 임용고시실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는 영상강의실에서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지원하고, 서울의 임용고시 전문학원과 교류협력을 체결해 정보를 교환 하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뒷받침 하고 있다.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지도교수제 운영을 비롯해 사범대학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임용고시 설명회’개최 등으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범대학 조충현 학장은 “올해 전북지역 9명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도 17명이 합격함으로써 합격생들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며, “지속적으로 임용고시실을 확대 운영하고 우수학생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향후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광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