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서는 도시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여가선용과 신선한 먹거리 및 농심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말농장 회원을 다음달 5일부터 7일(3일간)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함열읍 다송리 소재)의 규모는 총 9,615㎡(약 3000여평)로 150가구를 모집하며, 1가구당 50㎡를 분양한다.

이곳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회원 희망에 따라 상추, 고추, 배추, 감자, 토마토 등 단기작 작목을 중심으로 임의로 선정하여 1년간 재배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밑거름 퇴비와 경운, 가족 표찰을 지원하며, 처음으로 농사체험을 하는 가족회원들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 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직접 가꾸어 가족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유기농 무공해로 재배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또한,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이나 작물 미재배 및 관리 소홀로 삼진 아웃된 회원들을 대체하기 위하여 예비 후보자를 받아 포기자가 생기면 바로 교체하여 주는 등 회원 모두가 즐겁게 농장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여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859-4332)으로 문의하면 되며, 회원 모집 후 주말농장운영 설명회와 함께 농작물 재배기술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