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익산을 사랑하고, 우리고장 익산을 지키는 ‘토박이’ 허영근 입니다.

다가오는 4.9 총선에 출마 결심을 굳히고 통합민주당 익산시(갑)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이 자리에서 섰습니다. 지난 익산시장 선거에서 익산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을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익산의 위한 일이라면 이 한 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는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익산이 제 삶의 뿌리이자 터전임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지금 익산이 처한 정치적 현실을 보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저마다 선량이 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누구 하나 시민을 대변할 진정한 일꾼이라곤 믿어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거대 여당을 견제할 중량감 있고 경륜 있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50여년 전통정당인 민주당 익산갑지역 위원장을 역임하며 중앙정치 무대에 폭넓은 교류를 갖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와 정치권에 우리 고장 익산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자부합니다.

제6대 전북도의회 의장을 지내며 정치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익산’은 말 그대로 풍요롭고 복된 땅입니다. 하지만 지금 처한 현실은 너무도 암울합니다. 인구는 날로 줄어들고 있고, 서민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이웃 도시 군산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지만, 우리 익산은 그저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데 만족하고 있을 뿐 입니다.

저는 피폐해져가는 익산을 살리기 위해 이 한 몸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약사 출신 정치인답게 병들고 곪아가는 정치ㆍ경제ㆍ교육ㆍ복지 문제를 속 시원하게 처방하고 치료할 각오입니다.

1.익산을 새만금 배후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 새만금개발 사업입니다. 새만금과 군산-익산-전주를 잇는 광역단위의 개발정책 수립에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익산은 새만금의 배후거점도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2.익산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예향의 도시로 가꾸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익산은 날로 삭막한 도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변변한 나들이할 곳이 없습니다. 청소년들이 마땅히 머리를 식히고 꿈을 펼칠 공간이 없습니다.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줄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장 건설이 필요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그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3.익산 북부권(옛 익산군)을 대규모 경관농업지역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옛 익산군 지역의 경제는 심각할 지경입니다.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농업은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경제 시계는 멈춘 지 오래입니다. 북부권 개발을 위해 대규모 경관농업지역을 조성해야 합니다. ‘고창 청보리 밭’처럼 국화나 해바라기 등을 심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조사료로도 활용, 농가소득을 올려야 합니다.

4.익산을 KTX 등 교통을 활용한 관광산업ㆍ역세권 개발과 구도심을 재개발하여 복지도시로 건설 하겠습니다.

익산은 관광객 유치에 더할 나위 없는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마한백제의 고도입니다. 미륵사지 등 찬란한 문화유산은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ㆍ미국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를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서둘러야 합니다. 물론 새만금을 아우르는 관관산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굴뚝 없는 경제 산업인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켜 복지ㆍ행복도시로 익산을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5.익산을 서해안 시대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여수는 세계무역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웃 군산은 잇따른 대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단 조성과 대기업 유치는 이제 지방자치단체의 숙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철도를 이용한 전략적 교통ㆍ물류 도시 건설은 청년실업 해소와 인구유입 등 수많은 부수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 합니다.

<학력ㆍ경력>
■이리동중, 이리고, 원광대 대학원
■제6대 전라북도의회 의장 (전)
■민주당 익산갑지역 위원장 (전)
■조선대학교 외래교수(약학박사) (전)
■원광대학교 강사(정치학박사과정 수료) (전)
■명예경영학 박사
■익산 백제고등학교 운영
■이리중앙로타리클럽 20대 회장(전)
■허영근 약국
■가락종친회 익산시 회장(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