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오는 29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정년식을 나용호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4시 30분 교내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년을 맞이한 교직원들은 경상대학 고용부(국제통사학부) 교수를 비롯해 미술대학 오융경(디자인학부) 교수, 사범대학 박순호(국어교육과) 교수, 사회과학대학 김용욱(정치행정언론학부) 교수, 인문대학 윤삼랑(영중어문학부) 교수 등 5명이다.

나용호 총장은 “한분 한분의 퇴임자들은 진정 가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몸 바쳐 오신 분들”이라며, “정년퇴임이 인생의 마감이아니라 새로운 열림의 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교직원들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재임기간을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에 헌신해온 선배들의 공적을 기리고, 대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성실해 수행했던 퇴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캠퍼스를 떠나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거듭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