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통합민주당 정세진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후 통일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뇌물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파렴치범, 개인비리, 기타 모든 형사범 중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는 심사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공심위 위원들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같은 공심위의 원칙과 결정은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로 실의에 빠져 있는 국민들에게 한가닥의 희망을 안겨준 빛줄기와 같은 결정으로 민주당이 국민에게 신뢰를 되찾음으로써 이번 4.9총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더 나아가 민주당의 지지기반으로 여기는 익산지역의 공천심사에 있어서도 보다 더 철저하고 심도있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익산의 경우 현재 공천을 신청한 후보 중에도 과거나 현재 선거법을 위반하였거나 위반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후보들이 있고 또한 공직에 재직 시 뇌물수수등과 관련하여 재판을 받아 시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후보들이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심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