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최근 화재사고가 빈발하여 피해가 잇따르자 오는 6월 9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에 이천 냉동창고 화재와 숭례문 화재, 김천 페놀수지 제조공장 화재사고 등 잇따른 대형화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피해와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하는 한편,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경계활동과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기간 중에 다중이용업소별 소방공무원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방화문 개방, 비상구시건, 피난통로 장애물 방치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사전예방 중심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래시장, 공공장소, 다중이용시설 등 대형화재 우려대상에 대하여 특별순찰대상으로 관리하고 건조한 봄철 산불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기상특보 및 청명한식 전후에는 주요 등산로 입구 및 산불취약지역에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산불감시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하여 산불조기진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공장 등 각 직장에서 전기, 가스시설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통하여 소방상 장애요인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안전생활화가 무엇도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