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박충주)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11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왼쪽부터 박충주 농협 익산시지부장, 김삼룡 박사, 이한수 시장, 이승재 인재양성팀장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박충주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은 이한수 시장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1월 오성엘에스티가 2천만원을 기탁한 후 두 번째 기탁으로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지역민들의 사랑이 모아지고 있다.

박충주 농협중앙회 익산지부장은 “장학금이 익산시의 우수인재 발굴·육성과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번 장학기금이 익산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큰 뜻을 실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 박사)은 작년 12월 200억원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기금으로 우수한 학생선발 장학금 지급, 예·체·기능 학생 발굴 및 육성, 관내 학교·학술단체·우수한 인재에게 학술연구비 지원 등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11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장학재단 운영규정과 장학금 지급규정 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장학기금 모금에 나섰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