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찾는 이들의 감회를 새롭게 하는 금강산 관광열차를 오는 4월 25일 전주역(21:30발)에서 무박 3일의 일정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강산 관광열차 상품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실향민․이산가족들이 보다 부담 없이 꿈에 그리던 고향의 모습과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철도운임 등 각종 할인이 파격적으로 적용되었으며, 주요 여행 코스로는 “만성정∼안심대∼망향대”로 이어지는 만물상 코스 관광과 금강산 자유 온천욕(선택 관광) 등이 있다.

한편 이번 금강산 관광열차는 4월 25일 전주역(21:30출발, 삼례역 21:50발, 익산역 22:10발)을 출발하여 익일(26일) 새벽 김유정역에 도착, 금강산을 관광하고 27일 전주역(03:00경)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245,000원이다.

상품 접수는 4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접수 문의는 전북지사 여행상품 홈페이지인 이코레일투어(www.e-korailtour.com)나 전북지사 영업팀(855-7715) 및 열차 정차역(전주역243-7788, 삼례역291-2778, 익산역855-7786, 함열역861-7788)으로 하면 된다.

또한 이번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여권용 사진 1매,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하므로 사전 문의가 꼭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 코레일 전북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