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오늘) 오전. 익산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익산선관위로부터 받은 문자메세지 관련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이후보측이 보냈다고 하는 문자메세지에 대해 신고를 받았고 또한 선관위 자체에서 수집한 자료를 익산경찰서에 자료를 넘겨줬다"고 밝혔다.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경선이 시작했던 17일에 문자메세지가 대량으로 발송됐다는 선관위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컴퓨터로 대량발송했는지와 허위유포에 해당되는지를 조사중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문자메세지를 받은 시민들을 불러 휴대폰에 찍혀 있는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사이버수사대 한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접수된 문자내용에 대해 신고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며 "철저하게 수사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에 찍힌 문자메세지 내용에는 <여론조사결선시작 1위 확실히굳혀 익산의새아침을ㆍ전화받으면연락요망 통합민주당이춘석>이라고 써 있었다.

그러나 이 후보측 수행비서관은 "문자메세지에 관련해 대량으로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