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어려운 이웃에 사랑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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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어려운 이웃에 사랑 팍팍!!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3.29 13:40:53

익산시 신동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이 어려운 이웃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만석동에 거주하는 이청근(71세)씨는 뇌병변2급 장애인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실정이며 어린 손녀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형편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최소한의 생활비로 삶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거주하는 주택은 노후 되어 지난 겨울 눈비가 내릴 때마다 지붕누수로 인하여 방안에 대야 등을 설치하여 물을 받아 낼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여 마을 주민들이 천막으로 지붕을 덮어 응급 조치는 하였으나 근본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자 익산시 박종대 시의원 (기획행정위원장)은 자원봉사종합센터, 신동주민센터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마음을 한데 모아 돕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마련한 기금으로 지붕을 전면 보수하고 신동주민센터에서는 새말아띠봉사단을 주축으로 건물 도색 작업 및 주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여 이청근씨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고 완료했다.

이에 유봉임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마음은 있지만 그동안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항상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었는데 박종대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에서 마을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어 깊이 감사 드린다”며 거듭 인사를 했다. / 신동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