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맞아 일본관광객 발걸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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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맞아 일본관광객 발걸음 이어져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4.01 20:59:05

따뜻한 새 봄을 맞아 익산시에 일본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수도권 수학여행 담당교사 30여명이 보석박물관을 견학하고 ‘나만의 보석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일본인들은 “익산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보석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수학여행 단체 등 학생들이 체험을 원할 경우 체험비 할인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의 모 음식점은 28일부터 일본인 손님들로 북적였다. 익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투어재팬의 관계자는 3월에만 170명의 일본인에게 음식점을 소개했다. 날씨가 더욱 화창해지는 4월에는 더 많은 일본인들이 익산을 찾을 예정.

시 관계자는 “익산은 개인체험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발굴 진행 중인 왕궁리 유적과 제석사지 등을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특히 “입소문으로 익산을 찾는 일본인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유적지 해설은 물론 체험거리를 제공해 익산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