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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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4.05 01:22:21

최근 김제시 용지면 소재 양계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익산시가 인근지역의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운영 중인 구제역 특별상황실과 병행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발생지역으로부터 경계지역 내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되는 관내 감수성 사육농가에 대한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이에 현재 관내 의심가능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읍·면·동 및 축산진흥연구소 익산지소와 연계해 관내 전 농가에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예찰 및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 의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의 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될 가능성을 대비해 관내 유입가능도로 등을 파악해 통제초소 설치 준비를 완료하고 고성능 방역차량을 동원해 중요 거점에 배치를 완료했다.

시 방역 담당자는 발생 전 차단방역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최선책임을 강조하며, 감수성동물 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 차량 및 외부인 출입통제, 집단모임 및 발생지역 방문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사육농가는 의심이 가는 가축이 발생시 즉시 1588-4060 또는 익산시청 축산팀 859-5269로 신고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의사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정되기 전 신속한 차단방역 체계 준비를 마무리 하였으며,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바 시민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