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이고구마 조직배양우량종순 보급으로 품질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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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이고구마 조직배양우량종순 보급으로 품질 고급화무병 종순공급체계로 날씬이고구마 명품화 도전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4.18 00:03:10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익산날씬이 고구마’ 명품화에 도전하기 위해 무병묘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농기센터는 시험연구포장 4,284㎡를 조성해 고구마 품종선발을 위한 시험과 무병묘 비교시험을 위해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구마 품종선발을 위해 20품종의 전시포를 설치 운영해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높은 고구마 우량품종을 선발하고 무병묘 우량 종순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농기센터는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증식망실을 운영해 무병종순 2만본을 시험적으로 생산해 보급체계를 갖추고 조직배양 무병묘 증식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익산은 고구마 720여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3위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종순재배 면적은 47ha로 전국 1위 면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 종순유통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도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 고구마클러스터 종순기지화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해 26,730㎡에 우량종순생산 시설을 지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고구마의 품질향상은 물론 익산날씬이 고구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