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이우걸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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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이우걸 시인 선정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4.21 22:22:58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작품을 기리기 위한 제28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이우걸(63, 사진) 시조시인의 "새벽", ‘부록, 부록같은’이 선정됐다.

지난 18일에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이우걸 시인을 비롯하여 7인의 기라성 같은 시조시인의 작품을 놓고 열띤 토의와 고심 끝에 창작경력 30년 이상의 시조시인중 이우걸 시인의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같은 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28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대상자로 이 시인을 결정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 추천된 작품 모두가 수상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작품들 이었으며 가람시조문학상의 권위을 높이고 시대의 진취성과 현재 시류에 가장 적합한 시인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할 수 있음에 크게 만족을 표하였다. 이번 심사를 통해 가람시조문학상이 시조단 최고의 권위 있는 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일이기도 하다는 반응이다.

46년 경남 창녕 출생인 이 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1983년 중앙일보시조대상 신인상등 각종 시조상을 수상하였고 시집과 평론집을 집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조시인이다. 현재는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밀양교육청 교육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올해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은 오는 5월 13일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되며, 이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 된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