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16개 여성단체장과 시정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등하교길 정비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등 3건의 신규의제 토의를 했다. 또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성관련 콘텐츠 정보공유를 위한 맞춤형 여성홈페이지 구축 등 3건의 주요의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를 실시했다.

6월 오픈 예정인 여성홈페이지에는 여성정책과 취업마당, 여성상담실, 여성회관 등의 메뉴로 구성된다. 여성관련사이트 링크와 교육예약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 결과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익산대 샛길에 있는 보안등을 세척하고 신규설치로 안전한 거리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각종행사나 축제 시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편의를 위한 축제버스 운행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시정에 대한 여성단체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감사히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여성단체는 16개 단체 1,89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사업, 지역사회봉사활동 추진, 여성발전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