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사 중앙화단을 정비하여 작은 쉼터로 만들었다.

지난 29일 시는 청사 화단중앙에 시계탑과 작은 소나무들을 캐내고 익산산림조합과 익산조경협회로부터 기증받은 키 큰 소나무 5주를 화단 중앙에 심었다.

키 큰 철쭉은 서쪽 경계지역 큰 나무인 히말라야시다 밑에 옮겨 심고 정문 옆 경비실을 철거하여 청사가 한층 넓어 보인다.

시는 앞으로 이 화단에 소나무, 남천, 꽃잔디, 잔디 등을 심은 후 평의자를 들여 놓을 계획이다.
특히 화단 양쪽에 자연석과 조경석을 이용 2개의 작은 연못을 만들어 솔 향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쉼터로 만든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시청버스를 주차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경비실을 철거하고 중앙화단을 정비하여 시청버스를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청사 중앙에 시야를 가리던 철쭉을 옮겨 심고 중앙에 익산시목인 소나무를 심음으로써 확 트인 공간과 익산의 상징성을 찾게 됐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