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승무팀‘전북승무나눔봉사단’은 8일 익산시 송학동‘꿈터지역아동센터’어린이와 지도교사 40명을 초청하여 KTX를 타고 함평나비축제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와 레져활동에서 소외된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KTX를 이용하여 지역축제 중 가장 성공한 축제로 손꼽히는 함평나비축제를 다녀오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전북승무나눔봉사단 단원들이 그동안 모아온 성금으로 이루어진 것.

나비축제 나들이에 나선 코레일 승무원과 어린이들은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축제장에서 나비날리기, 나비표본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져 함께 신기한 애벌레, 곤충, 나비도 관찰하고 어울려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관사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예쁜 나비처럼 밝고 환하게 자라나 꿈과 희망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오늘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 코레일전북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