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IL 정읍역(역장 김흥식)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0일 정신지체 장애우 28명(도우미 8명)을 초청하여 무료 기차여행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레일 키즈 정읍 클럽 회원 가족 등 30명(총 회원 232명)도 장항선 열차를 이용하여 대천 서해 비경 유람선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정읍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항선(익산역 경유)을 KTX열차를 포함한 KORAIL의 모든 열차를 이용하여 대천역에 도착한 총 65명의 여행객들은 유람선을 이용하여 서해 비경 선상 관광과 대천해수욕장, 놀이 공원 등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KORAIL에서 증정한 각종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갔다.

이번 기차여행은 장애인들이 평소 쉽게 접근하지 못했든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여 소중한 관광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 해주고 장애우와 비장애우간의 벽을 허물고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산 교율 체험효과를 톡톡히 베우게 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KORAIL 김흥식 정읍역장은 "앞으로 장애우,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으로 기차여행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하여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읍그룹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