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 장학재단이 기업인, 출향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 박사)은 작년 12월 200억원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기금으로 우수한 학생선발 장학금 지급, 예·체·기능 학생 발굴 및 육성, 관내 학교·학술단체·우수한 인재에게 학술연구비 지원 등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작년~오는 2016년까지 10년간 시 출연금으로 매년 10억원씩 총 100억원과 후원금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후원금의 경우 기업체․및 출향인사 기부운동을 전개해 70억원을 모금하고 시민 10구좌 참여운동을 전개해 30억원을 조성한다. 올해는 3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익산사랑 장학금모금후원회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통․리장 협의회, 부녀회를 구성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금을 후원받는다. (계좌 농협중앙회 344-01-024022 재단법인 익산사랑장학재단)

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시민과 기업체, 출향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사랑 장학금은 시 출연금 15억원을 비롯해 농협 2억원, 오성엘에스티 2천만원, 정경숙씨 250만원, (주)고리 2천만원 등 총 17억4,250만원이 마련되어 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