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여성폭력 방지 캠페인이 27일 오후2시부터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아동·여성보호익산시연대가 주관하고 익산시와 익산교육청, 익산경찰서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상담소보호시설, 보육시설 종사자, 어린이, 청소년수련과, 결혼이민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커다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여성·아동폭력에 대한 병폐와 대처방안을 홍보함으로써 지역주민 인식개선 유도 및 건강한 가정문화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만들어요! 아동·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관이 연합해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발대식 및 결의문 낭독과 함께 특강으로 군산지청 김낙현 검사의 ‘아동·여성 안전지역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 열린다.

또 가정·성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아동·노인학대 등 폭력예방 사진전이 열린다.

시민참여 이벤트로 행복지킴이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시청 주변에서 아동·여성보호익산시연대가 리플렛을 배부한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