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에 치러지는 익산 제3선거구(영등2. 어양. 삼성동, 낭산. 망성. 여산. 삼기면)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후보 김상철(46)씨가 각종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철 후보는 "익산 이전기업 지원확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실업 완화를 위한 고용 교육제도 정착화, 산단 조기 조성으로 익산을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대규모점포 불공정 거래행위 규제법안 마련과 상품권 제도 확대 및 소상공인. 영세업자 금융지원 강화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재래시장에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정기 개최해 물품을 구입하고, 즐기고, 체험하는 찾고 싶은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개발사업 유치와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브랜드화 및 규모화 등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외국 문화체험·어학연수 프로그램 확대와 익산 초·중·고교에 1명 이상 원어민 교사 충원 등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경로당, 노인복지 시설 운영비 보조확대, 저소득 밀집. 농촌지역에 보육시설 지원 확대, 여성 일자리 확대 및 탁아와 보육시설 확충으로 노인과 여성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후보는 원광대를 졸업하고 민청 익산지구회장과 민주당 익산지구당 조직부장을 지낸 정당인으로 조배숙 의원 선거사무소 조직부장을 맡아 조배숙 의원 3선에 기여한 김상철씨는 민선 1ㆍ2기 전 조한용 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