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미로 건강한 밥상 책임지고, 일찍 심은 벼로 큰 보람과 기쁨 만들어요~”

익산 순수미가 비닐하우스에서 우렁각시와 동고동락하며 훌쩍 자라 늦어도 7월말에 수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와 명천미곡종합처리장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은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대표브랜드 쌀 ‘순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21일 전북도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낭산면 상담리 오미마을 들녘 1,653㎡ 규모의 시설하우스 2동에 조생종 태봉벼를 심었다. 보통 벼들은 5월말에서 6월 중순경에 모내기를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3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논에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넣어 친환경적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 3일 조성언 씨(명천RPC 조합원)는 “벼 속에 이삭이 맺혀 이삭 거름을 줄 시기가 되었다”며 “15일 정도면 이삭이 나오고 7월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최대 320kg정도의 쌀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는 우렁이 농법으로 순수미를 생산하여 1kg기준 5,000원에 판매했다”고 말했다.

한편 밥맛 좋기로 입소문 난 익산 순수미는 2004년 특허청에 등록한 익산시 대표 브랜드 친환경 고품질쌀로 현재 명천(☎861-5213 낭산면), 익산농협(☎858-8658 금강동), 함열농협(☎861-0609 함열읍), 농심RPC(☎862-1405)에서 완전 미율을 높여 고품질 쌀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명천미곡종합처리장(http://www.mcrpc.co.kr)은 지난해 11월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의 안전 및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인증을 받았다. /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859-4321 http://iksan.jbare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