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종자산업의 핵심인 신품종보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전북 익산 소재, 지원장 김양원)에서는 ‘어디든 찾아가는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서부지원에 따르면, ‘어디든 찾아가는 고객 지원 서비스’는 농업의 근간인 품종보호제도를 쉽게 알리기 위하여 고안된 것으로, 전국 각지의 농생명과학대학생이나 육종가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김현옥 씨에 따르면 “그동안 서부지원에서는 기관 개방을 통하여 방문객에 따라 맞춤형 현장학습을 진행하였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서비스를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여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지난 23일에 제주도를 방문하여 품종보호 개방 대상작물인 감귤에 대해 국내외 동향을 알아보고 전문가와 농가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대 아열대생물산업 및 친환경농업생명산업인력양성단과 합동으로 생명과학부 교수와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대 학생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의 품종개방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였으며, 우리의 좋은 품종을 많이 육성하고 보호해야한다는 점에 공감을 가졌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앞으로도 신품종보호와 관련하여 관심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서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와 신청을 부탁했다. /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