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순환농업클러스터 추진단 참여단체가 지난 1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농업관련 10개 기관 및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정식을 가졌다.

경축순환농업클러스터 추진단은 농가소득증대 및 경쟁력강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이 새로운 지역농업 개발과 발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 추진계획을 지역실정에 맞게 경축순환농업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함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정식에는 익산시청, 익산시의회, 전북대학교, 농협중앙회익산시지부, 지역농업연구원, 익산시농민연대, 익산시농민회, 익산군산축협, 한우협회익산지부, 양돈협회익산지부가 참여했다.

경축순환농법이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자가 경종과 축산을 겸업하면서 각각의 부산물을 작물재배 및 가축사육에 활용하고, 경종작물의 퇴비소요량에 맞게 가축사육 마리수를 유지하는 형태의 농법을 말한다.

경축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은 익산농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미작과 축산이 친환경적으로 순환하여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농법으로 지역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된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 협정식을 통해 익산농업을 회생시킬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협력을 통한 시너지 제고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