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적 상상력에 볼거리를 더한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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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 상상력에 볼거리를 더한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6.18 01:37:03

연극적 상상력에 볼거리를 더한 가족뮤지컬인 인어공주가 21일(12시, 14시, 16시) 22일(14시, 16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인어공주’는 극단 술이가 맡았으며 지난 05년 초연되어 많은 관객들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수준 높은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과 연극적 상상력에 재미있는 볼거리까지 더해졌다. 특수효과를 이용한 무대효과는 보는 이들이 눈을 즐겁게 할 것.

평화로운 바다왕국의 국왕 트리톤의 딸인 인어공주 에리얼은 어느 날 위험에 처한 에릭왕자를 구해주고 사랑에 빠져 사악한 바다 마녀 우슬라의 꼬임으로 꼬리지느러미를 다리로 변화시켜주는 댓가로 목소리를 주게 된다. 에릭의 사랑을 얻어 목소리는 찾았지만 영혼을 뺏기게 된 에리얼은 에릭과 함께 마녀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15,000원이고 할인권 지참시 3,000원이 할인되며, 예매시 10,000원이다.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티켓나무(1566-7275)로 하고 극단예매 및 공연문의는 극단 술이(02-837-5875, 010-2094-6748)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목요상설공연 열두번째 공연으로 현대무용단 ‘사포’의 『봄날 바라보다 - 생각하는 꿈』공연이 열려 현대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 / 솜리예술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