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제129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김대중, 손문선, 최기재의원이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27일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손문선 의원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자, 어린이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권의 확보와 이동 편의시설의 확충 등 보행환경 개선시책을 종합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발의를 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공중이용시설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건축물 및 그 부대시설에 대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시설 설치시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에서 사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익산시민의 보행권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대중 의원은 아토피질환이 있는 아동을 위한 특수 보육시설을 설치하여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아토피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차별화된 보육서스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은 국․공립 보육시설에 아토피 관련 각종 시책을 수립․시행함’을 골자로하는 '익산시 보육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기재 의원은 2008년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으로 인한 국민건강보험료가 4.05% 인상됨에 따라, 기존 5,000원 미만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료에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통합 고지되어 기존에 혜택을 받던 자가 탈락되어 이를 구제하기 위하여 당초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을 5,000원에서 5,200원으로 개정하는 '익산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지원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