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구 경찰서 건너편 익산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제5기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익산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익산시 재가노인복지협회와 YMCA평생교육원이 함께하고 있는 교육원으로 현재 약 300여명의 교육생들이 수료를 마친 상태다.

이날 백은영 교수의 사회로 시작했고 유명원 이사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유명원 이사장은 "교수진들은 한강 이남에서 최고의 강사진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곳에서 배출된 교육원생들이 약 10개의 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수료하는 교육생들은 일을 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어르신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잊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내빈 및 교수소개와 아울러 경과보고를 가졌는데 총 240시간의 교육과 요양시설에서 실습을 통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30명 전원이 자격증을 수료받게 됐다.

수료생 대표로 인사말을 한 전미정 교육생은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요양사활동을 하겠다"며 "어렵고 고통속에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요양보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혜린 교수는 답례로 영상과 축시를 교육생들에게 선물로 선사했다.

기념사진 촬영 후 다과로 친교시간을 갖고 앞으로 멋진 요양보호사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수료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