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사망원인 분석결과, 1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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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사망원인 분석결과, 1위 암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7.07 23:45:28

익산시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심·신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사망원인 통계분석결과(2006년 자료) 익산시 3대 사망원인이 암, 뇌혈관질환, 당뇨병 순으로 전체 사망자의 4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전국 사망원인과 익산시를 비교해 볼 때 시에서는 전국보다 운수사고가 1.7배, 당뇨병 1.3배, 뇌혈관 질환 1.1배, 고혈압성 질환 1.2배 높게 나타났다.

2006년도 총 사망자 1,911명 중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1.1배 사망률이 높았다. 남자는 여자보다 운수사고(2.1배), 자살(1.9배), 암(1.5배)으로 인한 사망율이 높았고, 여자는 남자에 비해 고혈압성 질환(1.9배)과 뇌혈관질환(1.3배)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다.

연령에 따라서는 10대는 운수사고, 20대-30대 자살, 40대 이상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다. 특히 20-30대의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전국보다 1.4배 높았다. 40대는 남성은 여성보다 간암으로 인한 사망이 22.6배, 간 질환은 7.9배가 높았다.

보건소는 특히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 중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보건의사, 방문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를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으로 구성해 이들에 대한 양질의 맞춤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