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 핵심지도자 및 관계자 117명을 대상으로 어제 8일(화)부터 오늘 9일(수)까지 2일간 무주리조트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여성 핵심 지도자 교육은 식품가공기술 산업과 농업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으로 지도기관과 여성농업인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농업 흐름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 “꿈을 꾸니 꿈이 이루어지더라” 동영상 상영과 서정호 박사를 모시고 “변화시대에 맞는 농촌 여성지도자의 역할”이란 특강에 이어 원광대학교 황진수 교수로부터 “FTA대응 친환경 농업 실천” 교육과 농촌여성 식품 가공산업의 활성화방안 토론 및 김남희 한라한과대표께서 한과의 매력과 고객관리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또한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도기관, 핵심지도자 역할에 대한 분임토의도 가졌다.

그동안 농업은 생산 측면만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2차 산업의 식품가공은 식품제조업의 영역으로, 또한 3차 산업의 농식품 유통, 농업․농촌관련 정보 및 서비스 관광 등도 도시의 도․소매업 정보산업 관광산업의 영역으로 취급되어 왔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교육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고부가가치 농업육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생산․판매 및 소규모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