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노부환)은 최근 개정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양곡표시제, 농가등록제 등 여러 농정업무 현안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각 단체와 이·통장 협의회장들을 대상으로 익산농산물품질관리원 2층 회의실에서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와 관련하여 음식점 영업자와 식육취급업자 및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업주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원산지표시를 쉽게 설명하고 소비자에게는 알 권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농산물 부정유통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양곡표시제는 최근 정부·지방자치단체·농업인의 고품질 쌀 생산노력에 힘입어 우리 쌀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양곡표시제가 새롭게 개선됨에 따라 익산시 관내 양곡가공업자 및 양곡매매업자 등 각 양곡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통장(각 읍.면.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담회는 이미 6월부터 지자체를 통한 예비신청을 받고 있는 농가등록제와 관련하여 앞으로 도입될 농가단위 소득안정직불제의 바탕이 됨은 물론 각종 정책자료의 지원대상자를 선정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됨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호응과 이해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농산물안전성, 공공비축미곡검사, 표준규격, 친환경인증, 종자검사, 인삼류 검사 등의 업무소개와 더불어 익산농산물품질관원은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이르는 농식품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업무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은 익산 농산물품질관리원(841-6060)으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익산 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