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익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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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익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큰 호응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7.14 01:43:14

11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시립합창단과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부제로 열린 익산시립합창단 제61회 정기연주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푸치니의 MESSA DI GLORIA와 세계의 노래와 민요를 들려줬다. 지휘는 양은호 상임지휘자가 맡고 피아노는 양희진 객원반주자가 함께 했다. 또 김은준 피아니스트가 협연을 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합창단과 하나 되는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일상 속에 큰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올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가가 음악을 공유하기 위해 상반기 거리축제 4회, 목요상설공연 2회, 부산축제박람회에서 공연을 했다. 하반기에는 서울청계천 문화광장과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황등면 외 거리축제, 서동축제공연, 전주소리축제에서 시립합창단만의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시립합창단의 지금까지 공연을 통해 기존 전통 클래식에 대한 벽을 낮추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