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YWCA 합창단(단장 김성자)이 지난 8일 '제9회 전북여성합창대회'에서 전래동요 ‘두껍아·문지기’를 불러 대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여 전북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에는 올해 20팀이 참가했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이 되는 익산 YWCA합창단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노래를 사랑하는 순수한 주부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휘자는 박문근 씨, 반주자는 최명희 씨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정기적으로 만나 연습을 하여 기량을 갈고 닦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공연을 하거나 각종 합창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제8회 전북 여성합창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사회단체와 기관을 방문해 공연활동을 펼치는 한편 오는 9월 환경사랑의 주체가 되어 만경강 숲 지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12월에 환경사랑 정기공연을 할 계획이다.

공연을 원하는 사회단체와 기관은 익산 YWCA 사무실 ☎ 857-8910 또는 853-89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