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월11일~14일 오후1시~3시까지 삼성동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제9회 어린이 독서문화교실을 마련한다.

11일에는 북아트, 12일에는 만화영화의 원리, 프로펠러 자동차 등의 과학실험, 13일 미술활동, 14일 독후활동을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1~2학년 1인당 1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명을 접수받는다.

오는 8월15일 오전9시~오후6시 전주자연생태박물관과 전주국립박물관에서 박물관으로 떠나는 생태역사여행이 열린다.

어린이와 학부모 45명은 박물관 관람과 함께 전통문화교실, 토기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한다. 접수는 독서문화교실과 같은 날에 가능하다.

또 제2회 어린이사서 체험활동이 오는 8월12일~13일 이틀간 오전 10시~11시30분 삼성동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다.

초등생 3학년~6학년 어린이 8명은 도서관예절, 도서검색, 분류법, 사서체험 실습을 한다. 14일에는 정읍 기적의 도서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접수는 24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독후 활동 행사가 열린다.

유아, 초등생, 청소년들은 반짝반짝 반디각시(유애로), 숲은 누가 만들었나(윌리엄 제스퍼슨), 강물이 흘러가도록(바버리쿠니), 작은집 이야기(버지니아 리버튼) 등을 읽고 독후감, 독후그림일기, 독서감상화 등을 만들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른 프로그램과 같은 24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제출기간은 오는 8월4일~8일까지다. 전체 참가자 모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제출한 작품은 묶어 문집제작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뜻 깊은 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삼성동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동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