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섬유산업협회와 (주)전일염공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천연섬유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1일 오후2시 알리앙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익산 섬유산업 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방안을 제시하고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익산 섬유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성장 가능성을 토론해보는 기회가 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훈(산업연구원)박사가 고기능성·친환경 천연섬유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전략을 발표하고 최병옥(전일염공)상무가 기능성 가공을 활용한 섬유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강훈(쌍영방적)대표가 한지사 원사 제조방법 및 닥섬유 제품의 시장성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문기영(한국섬유산업연합회)차장이 나서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를 내걸고 토론을 했다.

또 김근섭(익산산림조합)조합장이 닥나무 식재산업의 필요성과 현황 및 수요산업, 정용식(전북대학교 섬유시스템공학과)교수가 닥섬유 복합섬유 기술개발 주제를 갖고 토론을 했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지역특성에 적합한 닥섬유 등의 기능성 천연섬유 소재 및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등을 연계해 천연섬유의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 익산 및 전북 섬유산업의 재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