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전북의 중소업체 육성을 통한 전북지역 특산물 발굴 및 전국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07년 한해 동안 농축수산물(1200억) 및 가공공산품(300억)에 대해서 1,515여억원의 전북지역 특산물을 전국 115개 이마트 점포에 매입 판매했으며, 전북 특산물 전국최대 판매 유통업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전라북도 상반기(1~6월) 매입액 1,012억원 매입하고 있다.

익산시에 위치한 지우산업의 파푸리카는 이마트가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상품중에 하나로 전북지역 농산물이 전국적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산지계약 생산 및 판매로 소비자의 전북 야채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마트는 밝히고 있다.

이마트 한 관계자는 "전북 우수 특산물을 발굴하여 우리 소비자에게 더 좋은 상품 공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쇼핑문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06년 10월부터 시작된 이마트 희망배달 캠페인이 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이마트측은 말하고 있다.

매월 이마트 익산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배달장학금’. 이런 장학금이 있는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일부를 기부하면 그만큼을 또 회사에서 지원한다. 바람직한 기부금제도로 잘 알려진 매칭그랜트의 일환이다.

기부하는 금액은 [어린이복지재단]에서 추천해주는 아이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희망배달장학금은 이마트익산점 74명이 참여해 972만원의 모금액이 모아졌다. 이 금액은 익산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1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 하였다. 그들에게 희망이 되고 때로는 꿈을 심어주는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마트익산점의 정세원 점장은 “매칭그랜트의 활성화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카드 포인트를 쌓은 고객에게 포인트를 마치 현금처럼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방법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

또 “기부문화가 위축된 분위기이지만 갈수록 사원들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마트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