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제128학군단(단장 최충현 대령)이 2008년도 하계 입영훈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08개 학군단 중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다.

성남학생중앙군사학교와 논산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이번 입영훈련에 원광대는 총134명의 후보생이 참가했으며, 군사학부 4학년 강성재 군이 개인표창 1등을 차지해 육군교육사령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국제통상학부 4학년 고지훈 군과 국어교육과 4학년 임효근 군 이 각각 2등과 4등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24명이 학교장 및 교육단장, 교육대장 표창을 받았다.

학군 후보생들의 입영훈련은 개인 기본 전투기술 숙달과 소부대 전투 및 병 지휘 능력 구비를 위해 매년 방학기간 중에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하계 입영훈련에는 전국 108개 학군단에서 4,200여명의 후보생들이 훈련에 참가 했다.

원광대 학군단은 그동안 종합우수학군단과 육군 군장학생 최다보유 학군단 선정을 비롯해 사무자동화 2급과 세무실무사 1급 시험에 후보생 전원이 응시해 각각 98%와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우수 학군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병영훈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시 한 번 우수학군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학군단장 최충현 대령은 “구성원 모두의 관심으로 뜻 깊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과를 올려 강한 지휘관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