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찾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각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희)는 추석을 맞아 11일 왕궁면 익산농장을 방문해 위로했다.

김남희 회장 외 임원진 7명은 김남희씨가 회장직을 맡으면서부터 6년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익산시 왕궁면 익산농장 내 시각장애인 30여명을 위문(굴비 등 100만원상당)을 위해 방문했다.

특히 위문금품은 김남희 회장이 지역사회재활시설에서 일한 급여 전부를 기탁하고 협회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익산농장 방문 이외에도 10일~11일 이틀간 협회 회원 중 불우가정 80명에게 시각장애인협회 익산지회 회원들은 본인들의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불편한 사람들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주는 남다른 선행을 하고 있어 그 어느 단체보다 활발한 ‘사회환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