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한수 시장이 3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2008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정부가 인재개발 및 인재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전국 31개 기관에서 참가하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기준인 70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여부를 확정했다.

전북에서 익산시와 군산대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 공군본부,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용보증기금 등을 비롯한 24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익산시는 교육훈련 5개년 계획 수립과 지역대학과 관학학술교류 협정 체결을 통한 직원의 능력개발은 물론 상시학습체제 조기 정착을 위한 화요서동학당 운영, 사이버교육, 자기 주도적 상시학습문화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를 통해 인적자원 관리 수준을 진단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보다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Best HRD’ 클럽에 가입되어 HRD school을 통해 인재개발에 대한 발전적 방안에 대한 토론과 우수사례 등 정보를 교류하게 되며 대외적으로 3년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