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주간을 맞이해 대한간호협회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원광대학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신화자)와 익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9일(수) 원광대학병원 현관 로비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간호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동학대예방캠페인 간호사가 함께 합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 배포에서부터 노란리본 달기,스티커부착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렸다.

특히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른들이 우리 사회의 자라나는 새싹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에 대한 필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아동복지법 2조에는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신화자 간호부장은 “우리 사회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보호자나 양육자가 아동에게 언어적, 정서적 위협, 감금, 기타 가학적인 행위가 빈번하게 늘고 있다”며 “이번 아동학대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