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7호를 지난 4일 발표하고 겨울철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여 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토록 당부했다.

병해충 발생정보는 영농기에는 격주로 발표하고 겨울철에는 월1회 발표하는데 시기별로 주요작목에 대하여 병해충 발생상황과 방제 대책을 발표함으로써 농업인이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서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내용을 보면 딸기․토마토․오이․고추 등 시설 작물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이 발생하고 있으니 적절한 환기 및 보온으로 습도가 높아지지 않토록 관리해야 한다.

오이 균핵병, 토마토 잎곰팡이병은 햇빛이 적고 거름기가 적어 생육이 부진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야간 보온에 중점을 두고, 오이 흰가루병은 밤낮의 온도차가 크고 비료기가 많은 포장에서 주로 나타나므로 균형시비 및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상추 등 엽채류에 발생하는 균핵병과 잿빛곰팡이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때 많이 발생하므로 보온과 환기에 유의 하도록 했다.

또한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은 연중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이들이 하우스내로 유입되지 않토록 하고 발생초기에 천적 등을 이용해서 방제 해야 한다고 했다.

주요 농작업으로는 벼 고품질 품종 확보와 보리밭 월동관리, 시설 하우스 에너지 절약형 시설보강, 마늘, 양파밭 월동관리, 과수원 월동대책에 대하여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