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북 익산시 삼기면에 있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사랑원(원장 박효은)에서는 지역 관공서(익산 삼기면사무소)와 연계해 사랑과 행복이라는 양념을 더해 넣은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사랑원 가족들(직원, 생활인)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랑원 가족들은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독거노인, 재가장애인)에게 김장김치를 통해 다양한 관계형성과 생활인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날 함께한 지적장애인들은 즐거운 마음을 안고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는데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자 직접 담그면서 또한 김치를 맛보며 활짝 웃기도 했다.

또한 직접 담근 김치를 정성스레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해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정성스레 포장한 김장김치를 익산 삼기면사무소와 무료급식소, 지제장애인협회에 전달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랑원 관계자 김성준 씨는 "이와 같은 행사가 이뤄지기까지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어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었고 내년 1월에는 같은 취지로 떡국을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사랑원은 2007년 11월 19일에 개원한 장애인생활시설로서 현재 지적장애인 30명 정원에 2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15명의 직원이 개별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적인 케어 및 재활 시설이다.

이와 아울러 생활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성어린 손길을 주고자 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와 후원계좌에 지원하면 된다.

후원금 계좌 : 농협 531120-51-008288 예금주 사랑원
입소상담 및 문의 063) 858-3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