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건목)이 기아자동차(사장 조남홍)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뜻 깊은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 되는 마음으로 치러진 사랑나누기 봉사활동 행사에는 박삼래 인제군수,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 이건목 원광대산본한방병원장,박재홍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은 이건목 병원장을 단장으로 이성근 내과 교수를 비롯한 10여 명의 의료진을 구성, 인제군 복지회관에 무료진료소를 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술치료, 사상체질검사, 간단한 운동요법에 주안점을 두고 무료진료를 펼쳤으며 각종 한방약을 제공했다.

인제군민들은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면민에서 거주하는 인구 대부분이 노령화 되어있어 각종 질병과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때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준비해간 약을 나눠주고 상태가 심각하여 정밀 진단이 요구되는 환자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안내했다.

기아자동차는 사랑의 집짓기에 성금 6천만원을 비롯하여 쌀917포(20키로),연탄 4천장, 라면1,834박스 등 약 5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념식도 가졌다.

이건목 병원장은 “기아자동차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사랑나누기 행사에 동참,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촌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안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