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 김천경 지사장은 10일 동절기를 맞아 각종 설비의 동결·동파, 폭설로 인한 기능장애 등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장항선(익산-군산역) 안전점검에 직접 나섰다.

장항선은 2008년 1월 1일부터 익산역까지 연장개통 되어 열차 운행횟수가 크게 증가한데다 선로개량으로 인한 열차운행 속도향상, 다수의 건널목 등 사고 위험이 항상 내재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이날 김천경 지사장은 "장항선 주요시설물(건널목, 선로, 역사)을 함께 돌아보며 동절기 폭설로 인한 기능장애, 난방기구 집중 사용에 따른 화재 등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점검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객편의시설 점검을 위해 방문한 군산역에서는 “군산역은 신규 시설물로써 겨울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적인 불안전요소가 있으니, 고객 불편 최소화 및 여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