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어우름봉사단, 부녀회 등 4개 단체와 삼성동 김치영 동장이 17일 삼성동 주민센터 주민사랑방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관내 3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삼성동 4개 단체는 지난 ‘서동축재 2008’에서 연합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됐다.

삼성동 단체들은 이날 부송사회복지회관과 삼정복지재단, 작은 자매의 집에 250만 원을 전달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 22세대를 선정해 각각 20만 원씩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눴다.

삼정복지재단 이순종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요양하는 노인들에게 정성을 다해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그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동 김치영 동장은 “앞으로 자선 행사 등을 추진해 더 많은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