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여 ‘전국농경지 토양검정 DB구축사업’ 등 5개분야에 3천 15명을 채용, 현 정부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 등 25명을 채용하여 ’녹색인재의 바이오에너지․조사료생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연구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3개월간 폭등하는 국제 사료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유휴지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연구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벼맥류부 황흥구 부장은 "이러한 신규사업의 개발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청년 실업난을 극복하고, 녹색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