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연구상 연구공로분야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농업연구상은 전국 161개 농기센터를 대상으로 농업현장에 적용해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한 기관에 주는 상. 1차 농업기술원 심사와 2차 농촌진흥청 심사 3차 대학교 등 외부전문가로부터 최종 심사를 받아 전국에서 익산과 원주 2개 기관이 수상하게 됐다.

익산 농기센터는 연구개발 공모사업 중 서동마, 유기농업, 농업인 개발과제 등 5개 분야에서 3억 원을 확보해 연구를 추진하고 특화작목분야로 고구마, 천년초 등 소득원개발연구와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한 국화가공상품개발 및 수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는 26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익산농기센터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과 산,학,연 협동연구팀을 구성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실용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