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토) 오후 3시에 익산 YMCA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 익산 YMCA 8층 대강당에서 '파란꿈 파란마음교실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익산 YMCA 한병수 이사장을 비롯 김영희 관장, 허 영 운영위원장, 배승철 도의원, 최종오 시의원과 학부모 및 학생 약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먼저 한병수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부모님과 선생님 등은 여러분을 도와주는 것일 뿐, 성공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라면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수준높은 스포츠댄스를 선보인 김재영(6학년ㆍ왼쪽)군과 이가연(2학년ㆍ오른쪽)양.

이어 강성재, 이성은 어린이의 사회로 시작 된 공연은 잔뜩 긴장한 어린이들이 틈틈히 준비한 내용을 선보였고 비록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사물놀이, 중창, 수화, 단소, 댄스 등 다양한 12개의 공연과 찬조로 크로마하프 연주를 들려주는 다양한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관심을 끈 공연은 스포츠댄스로 자이브, 룸바, 차차차 등을 펼쳤으며 이 중 김재영(6학년)과 이가연(2학년) 어린이가 선보인 듀엣공연은 탄식이 나올 정도로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한편 익산 YMCA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은 맞벌이 부부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