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무원․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시정개선에 나섰다.

익산시가 올해 공무원․시민 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시민장려상에 진국현(47ㆍ왼쪽 사진)씨의 ‘공사착공 서류 간소화’ 제안, 공무원장려상에는 김다연(24ㆍ오른쪽 사진)씨의 ‘침수경보 음성자동전화통보시스템 설치’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

진씨의 ‘공사착공서류 간소화’ 제안은 공사착공서류 제출 시 착공계와 공사공정예정표, 현장대리인계를 한 장으로 간소화해 공사업체 및 공사발주부서의 서류간소화로 업무효율성을 높이자는 제안. 진씨는 작년에도 진 출입 도로에 홍보용 전광판 설치 제안을 내 채택된 바 있다.

장려상에 선정된 진씨에게는 상금 50만원이 김씨에게는 2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31일 익산시 오전11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종무식에서 실시된다.

한편 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장려하고 계발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공무원․시민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10월까지 시 홈페이지(www.iksan.go.kr) 시민마당이나 국민신문고(gov.epeople.go.kr)또는 시청 기획예산과 방문, 우편, 팩스로 시정개선 아이디어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은 관련부서 검토와 2차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창안등급에 따라 금상500만원~노력제안상5만원까지 다양하게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