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일자리 갈증이 심각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아낀 예산 21억원을 긴급 투입 청년들의 일자리를 다소나마 해결해 주어 지역경제 활력화는 물론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7일자로 우리도에 배정된 214명 중 3개월 과정이 184명, 10개월 과정이 30명으로 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치하여 어려운 농촌현장의 애로기술과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북의 농경지별 특성과 작목선택에 도움을 줄 농경지 DB구축사업 지원과 농산물 생산 및 수출현장 지원, 농가 기술컨설팅 업무 지원, 해외농업 기반구축사업, 청보리 등 조사료 생산지원 분야에서 각각 일하며 자기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6천 36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내년 채용 계획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여 내년초까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최대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