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5일, 소의 해 기축년 첫머리에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최고 기대작 <워낭소리>가 2009년 1월 1일 0시, TV 광고 스팟을 연상시키는 스페셜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팔순 농부와 그 삶을 함께한 늙은 소와의 30년 우정을 그린 <워낭소리>가 가슴 절절한 예고편과 각종 시사회 상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2009년 최고 감동 다큐멘터리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큰 웃음이 절로 나는 스페셜 동영상 제 1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동영상 ‘행복한 소’ 편은 <워낭소리>를 오로지 가슴 뭉클한 감동 다큐멘터리로만 인지하고 있을 관객들의 오해를 풀어줌과 동시에 기축년 소의 해, 가장 행복한 소를 만나 새해 희망을 품으라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했다고 배급/홍보사 인디스토리는 전했다.

사실 <워낭소리>는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먼저 본 관객들의 반응이 웃다가, 울다가 어느새 온 마음이 뭉클해졌다는 게 주를 이룰 만큼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특별한 다큐멘터리이다

무뚝뚝한 할아버지, 말 못하지만 할아버지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며 길잡이가 되어주는 묵묵한 소, 촌철살인의 입심으로 할아버지의 소를 향한 편애에 일침을 가하는 사랑스런 할머니까지 기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선 굵은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30여 년의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살아온 그들이 벌이는 웃지 못할 삼각관계는 자칫 다큐멘터리는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웃음과 해학으로 가득 채워 놓는다.

스페셜 동영상 1탄 ‘행복한 소’ 편에 이어 릴레이로 공개 예정인 2, 3탄은 ‘야무진 할머니’ 편, ‘든든한 할아버지’ 편으로 <워낭소리>의 캐릭터를 이용해 새해 다큐멘터리 최고 기대작 <워낭소리>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최초 선댄스영화제(2009)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진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2008) PIFF메세나상(최우수다큐멘터리상) 수상, 서울독립영화제 2008 관객상 수상으로 2009년 다큐멘터리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는 2009년 1월 15일 개봉해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고 따뜻한 워낭 소리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